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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1일 한미 양국은 4월부터 적용된 대미 자동차 관세 25%를 15%로 낮추기로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미국의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프로그램 관련 후속 논의로 차일피일 적용이 미뤄졌다.
우리 정부는 미국의 투자금 전액을 달러 현금으로 선불 투자하라는 요구를 우리 사정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어느 정도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내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통상협상이 최종 타결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지난 석 달 간 15% 관세 적용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서 현대차·기아는 수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봐야 했다. 지난 2분기 현대차·기아의 관세 손실액은 1조6000억원이었으며 3분기에는 2조원을 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관세율이 25%에서 15%로 내릴 경우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이 현대차 2조4000억원, 기아 1조6000억원, 도합 4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일본, 유럽산 차와 미국 수출 경쟁력을 동등하게 맞추게 된다. 지난 9월 일본과 유럽연합(EU)은 대미 자동차 수출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해 적용받았다. 토요타, 폭스바겐 등 일본, 유럽 브랜드와 미국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현대차·기아 입장에서는 현 불리한 조건이 빨리 해소돼야 한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 사상 최대 판매량을 경신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미 관세 리스크를 덜면 여타 경쟁사 대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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