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이 든 도끼는 일반도끼가 아니라 항공기 비상용 도끼로 전해진다. 사건 발생 원인도 인사조치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직장내 괴롭힘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앱에선 대한항공 한 직원은 “(이번 사건은) 인사조치에 대한 불만이 아니다. 회사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인의 불만으로 치부해버렸다”고 밝혔다. 또 다른 직원도 “직장상사 괴롭힘이 주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이어서 확인해 주기 어렵다”면서도 인사조치에 따른 불만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신고 후 출동한 경찰은 해당 직원을 특수협박미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