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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승·하차 시 택시 정보, 위치, 시간 등을 사전에 이용자가 등록해 놓은 보호자 또는 지인, 자치구 CCTV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알려 안전한 귀가를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이용자는 택시 이용 도중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신고도 할 수 있다.
시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시범운영과 함께 5년 만에 안심이 앱 서비스도 전면 개편한다. 특히, 안전한 밤길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는 24시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해진다.
존에는 귀가동행 서비스 운영 시간 30분전인 밤 9시 30분부터 신청이 가능했으나, 이번 전면 개편을 통해 귀가동행 서비스를 원하는 누구나 시간제약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위기상황에서의 긴급신고 방법도 개선한다. 기존에는 앱상의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거나 휴대전화 흔들기만 가능했으나, 볼륨버튼(음량증가, 음량감소)중 하나를 3번 누를 경우에도 자동으로 긴급신고가 접수된다.
이외에도 복잡했던 안심이 앱 메인화면을 주요 서비스 위주로 직관적으로 배치·구성했으며, 스마트보안등 위치정보 등 안심시설물의 위치도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1인 가구 등 생활 안전이 필요한 모든 시민이 이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