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국토부는 교통 대책 관련 용역을 진행중이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노원구와 서울시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노원구는 “현재도 화랑로 일대는 상습정체 구역이다. 인근 갈매지구, 별내지구에 이어 태릉골프장이 개발되면 이 일대 교통 체증은 불 보듯 뻔하다”면서 별도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노원구는 지난 8·4대책 당시 태릉골프장 개발에 반대하며 △당초 1만가구→5000가구 축소 △공공임대주택 법정 최소 기준(35%) 공급과 공공임대 및 분양주택 절반을 노원구민에 우선 공급 △사업부지 50%를 공원으로 조성 △지하철 6호선 태릉CC역 신설 △관내 노후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등을 주장했다.
노원구는 이어 “총 6800가구 중 분양은 65%, 임대는 법정 최소한도인 35% 비율로 짓기로 했다”며 “임대아파트는 신혼 부부·청년주택 위주이며, 그 중 50%는 노원구민에게 우선 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