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호 프랜차이즈 '마시내탕수육', 나홀로짜장·짬뽕 출시

박진환 기자I 2020.06.22 15:45:39

가맹점은 물론 샵인샵도 공급 가능…창업아이템 각광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의 1호 프랜차이즈업체인 마시내탕수육이 혼밥족을 위한 메뉴를 개발, 선보였다.

마시내탕수육은 마시내나홀로짜장과 짬뽕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시내나홀로짜장은 짜장에 궈바오러우(包肉·꿔바로우)를 함께 올려 비벼먹는 메뉴이다.

쫀득한 꿔바로우와 짜장소스를 비벼 먹도록 개발했다.

또 마시내나홀로짬뽕은 김치와 차돌박이를 넣어 매콤하면서도 진한 고기향이 묻어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마시내가 짜장과 짬뽕 등 식재료를 포장해 가맹점에 제공하면 가맹점이 이를 조리해 판매하거나 배달하는 방식이다.

특히 마시내탕수육 가맹점은 물론 샵인샵으로도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어 치킨과 김밥, PC방 등에서도 마시내나홀로짜장과 짬뽕을 판매할 수 있다.

국내 탕수육 프랜차이즈 시장을 개척한 김철수(52) 마시내탕수육 대표는 “지난 1년간 연구해 마시내나홀로짜장과 짬뽕을 개발해 출시했다”며 “마시내 탕수육 가맹점뿐만 아니라 다른 배달 음식점에도 면과 소스를 제공해 매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시내나홀로짜장과 짬뽕이 혼자만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를 즐기는 최근 분위기와도 부합한다”며 “기존 가맹점이 아닌 샵인샵으로도 가능하고, 공유주방을 선호하는 청년창업자에게도 좋은 아이템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마시내탕수육은 2003년 김치 소스를 이용한 탕수육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받고 탕수육 소스에 김치와 피자를 섞은 김치피자탕수육을 만들어 소비자들 사이에 인지도를 높였다.

2011년 창업 경영인대상 중소기업청장상과 2013년 소상공인컨설팅협회 주관 유망 프랜차이즈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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