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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항균기능 강화한 '젠투 케어' 엘리베이터 출시

남궁민관 기자I 2018.08.13 14:26:57
오티스가 항균 기능을 특화해 선보인 젠투 케어 엘리베이터.오티스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티스코리아는 병원 및 의료시설을 포함한 다중 이용시설을 타깃으로 항균 기능이 특화된 ‘젠투 케어(Gen2 Care)’ 엘리베이터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엘리베이터에는 항균성을 강화해 세균 감소에 효과가 있는 ‘케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모서리에 항균 효과가 있는 UV LED 조명을 적용했으며 벽면과 핸드레일 역시 항균 코팅된 소재를 사용했다. 이번 UV LED 조명은 한국분석시험연구원(KATR) 테스트를 거쳐 대장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항균 효과를 공식적으로 검증 받기도 했다. 또 내부 공기를 원활하게 순환하는 환기 구조 및 방충 시스템을 적용했다.

내부 디자인은 ‘굿 디자인 어워드’를 3년 연속 수상한 글로벌 디자인 앰비언스를 기본 콘셉트로 한다. 최근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개발한 샤인골드와 로제와인, 모던실버 등 3종을 선보인다. 15~30인승까지 제공해 승객용과 병원 침대용 모두 적용 가능하다.

조익서 오티스 사장은 “젠투 케어 엘리베이터는 항균 기능에 특화돼 있으면서 동시에 글로벌 젠투의 장점인 운영 효율성, 디자인 면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며 “최근 건강 및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감염관리에 주의를 요하는 의료시설은 물론이고 일반 주거 및 상업시설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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