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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항산화제 프로폴리스, 임산부도 안심하고 먹으려면?

김민정 기자I 2016.11.09 15:39:16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뱃속에 태아를 품고 있는 임산부는 감기와 같은 가벼운 질환 하나도 조심하게 된다. 질병에 걸렸다고 해서 마음 편히 병원을 가거나 약을 먹기도 힘들 뿐더러 모체가 아픈 것이 혹시나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진 않을지 걱정되기 때문이다.

급격히 날씨가 추워진 요즘 같은 때에는 임산부의 잔병치레도 더 늘어나기 마련인데, 이런 잔병치레의 가장 큰 이유는 체내 활성산소 증가에 있다. 기온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 몸은 필요 이상의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이러한 과도한 에너지 대사는 활성산소를 생성해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과잉 생성된 활성산소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면 유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공격에 취약해지고 제대로 저항하지 못해 암이나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이에 임산부는 물론 일반인들도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항산화제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러 항산화제 중에서도 최근 대표적인 천연 항산화제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이 ‘프로폴리스’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생존과 번식을 위해 다양한 식물에서 뽑아낸 수지와 같은 물질에 자신의 침과 효소 등을 섞어 만든 것으로, 100종류가 넘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어 항산화·항균항암·항알레르기 및 항염증 활성 기능을 발휘한다.

프로폴리스는 벌집에서 추출된 천연물질로 여겨지는 만큼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치약, 샴푸, 화장품 등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프로폴리스 제품을 선택하기 전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프로폴리스 추출 시 알코올이나 합성유화제가 사용되지는 않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프로폴리스는 유성 성분이 많아 추출 시 용해가 필요한데 대부분의 제품들이 알코올이나 합성유화제를 통한 용해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알코올을 사용할 경우 제품 내 알코올이나 밀랍, 왁스 등의 불순물이 잔류할 수 있으며, 프로필렌글리코지방산에스테르나 폴리소르베이트 등 합성유화제를 사용할 경우 화학성분으로 인한 부작용 우려가 있다.

특히 임산부는 유해성분에 그 누구보다 민감할 수밖에 없으므로 프로폴리스 섭취 시 반드시 100% 친환경 수용성 프로폴리스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얼마 전 뉴트리코어가 출시한 ‘아쿠아 프로폴리스 리퀴드’는 국내 최초로 알코올이나 합성유화제 대신 국산 벌꿀만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100% 친환경 수용성 프로폴리스다.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과 국내 특허를 획득한 천연 벌꿀을 이용한 무알코올 수용성 프로폴리스 제조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벌꿀의 과당으로 프로폴리스 분자를 포집하고, 수용화 과정에서는 천연물질인 L-아르기닌으로 촉매하는 방식으로 알코올이나 합성유화제가 일절 쓰이지 않는다.

더불어 뉴트리코어의 아쿠아 프로폴리스 리퀴드에는 맛이나 생산성 증대를 위한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합성보존료 등도 전혀 들어 있지 않아 임산부 프로폴리스로 적합하다. 식물성 원료(대추농축액, 도라지농축액, 배농축액)가 부원료로 사용되어 맛도 부드럽고 순한 것이 장점이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추운 날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건강관리를 위해 프로폴리스를 찾는 임산부들이 많다”며 “순수 천연물질만 함유된 100% 수용성 프로폴리스는 임산부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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