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전력(015760)공사가 전남 나주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유치한 기업 수가 100개를 돌파했다.
한전은 7일 나주 본사에서 그린정보시스템 등 28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MOU)을 한전KDN 등과 함께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 77개 기업 유치 협약을 맺었고 이날 협약 체결로 에너지밸리에 105개 기업을 유치했다. 105개 기업 전체의 투자액 규모와 고용 창출 효과는 각각 5341억원과 3837명이다.
한전은 오는 2020년까지 기업 500개 유치, 고용창출 3만명을 목표로 삼고 있다. 조환익 사장은 “빛가람 에너지밸리는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지속해서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외국기업 유치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산업생태계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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