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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앞으로의 삶 속에서 수많은 변화와 무질서를 마주하게 될지 모른다”며 “우리 동국인들이 세상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무질서 속 질서를 찾으면서 삶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치사를 통해 “지난 수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시간 자유를 제한받고 긴장과 위기 속에서도 힘들게 학업에 임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여러분 모두 원하는 곳에서 그동안 갈고닦았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사장 공로상을 받은 경찰행정학부 권태현 졸업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늘 응원과 지지를 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국대는 오는 27일까지 졸업생을 위한 야외 포토존을 운영한다. 학위수여식 분위기 조성을 위해 팔정도 및 학생회관 등 서울캠퍼스 곳곳에 백월(Back Wall)과 포토부스, 아코(캐릭터) 벌룬 등 구조물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