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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은 로봇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보증상품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식당·카페 등에서는 서빙로봇, 조리로봇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AI가 탑재된 로봇과 로봇 운영 플랫폼 공급사업과 관련한 맞춤형 보증 서비스를 개발했다.
새로운 보증상품은 통신사 등 로봇 사업자가 로봇 기계·제어 플랫폼 등을 할부·렌탈 등 분할결제 방식으로 공급해 자영업자가 로봇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손해를 보상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보증 서비스를 이용하면 AI 로봇을 사용하려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은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지점방문 없이 로봇을 이용할 수 있다. 로봇 공급업자는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로봇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서울보증은 기대했다.
서울보증은 신상품 출시에 맞춰 KT(030200)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SGI서울보증은 KT에 분할결제 보증상품을 제공하고 KT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로봇 할부 및 렌탈 서비스를 확대·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보증 관계자는 “인건비도 오르고 일할 사람 구하기도 힘든 자영업자들에게 신규 보증상품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SGI서울보증은 할부·렌탈·구독 등 다양한 형태의 분할결제 시장 트렌드에 맞게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 공급하는 등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한 보증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