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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동조합(위원장 최장복)이 대표이사(CEO)공백이라는 초유의 위기 속에서 ‘KT노동조합경영감시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KT노조는 조합원 1만 6,000여 명이 가입돼 있는 제1 노조다.
최장복 KT노조위원장은 29일 오후 2시 대의원 300여 명이 참석한 정기 대의원 대회에서 “새로 출범하는 비상경영위원회가 주요 경영 및 사업 현황을 신속하게 해결해서 경영 공백을 해소해야 한다. 노조는 조속한 경영 안정화를 위해 비상경영위원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KT의 새로운 지배구조와 관련,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의 선임절차와 이사회의 역할과 관련한 지배구조 전반에 대해 새롭고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수립해 대외적인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현재의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면서 “경영정상화를 이룰 때까지 ‘KT노동조합 경영감시단’을 운영해 잘못된 부분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했다.
노조경영감시단장은 심우승 사무총장
‘KT노조경영감시단’ 단장은 심우승 사무총장이 맡는다.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내일(30일) 논의한다.
변우영 KT노조 정책실장은 “세부적인 감시단 구성은 내일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회사의 비상경영위원회가 ‘성장지속TF’와 ‘뉴 거버넌스 구축TF’를 둔 만큼 우리도 지방 고객 서비스 등 대국민 서비스에 신경 쓰고 거버넌스 쪽도 신경 쓰는 구성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노조는 회사의 비상경영위원회에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면서도 “중간중간에 상황을 보고 입장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KT는 정관과 사규 직제에 따라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을 CEO 직무대행으로 정했다. 주요 임원이 참여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만들었고, ‘성장지속TF’, ‘뉴 거버넌스 구축 TF’를 둬서 통신망 안정성에 최선을 다하고 사업 수행에도 차질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외이사 추가 선임, 새로운 CEO 선임 등에 앞으로 5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최대한 기한을 단축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선 지배구조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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