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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은 원래는 일반 태양광 모듈에 한해서만 KS인증 복수부품 제도를 운용했으나 3분기 이내 시행을 목표로 이를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연료전지, 지열히트펌프 등에 차례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공단은 이 제도 도입 땐 신·재생에너지 설비 KS 인증 소요 시간과 비용을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이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불안정 등 기업 어려움을 인증 제도 완화로 풀어내겠다는 것이다.
유휘종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이 제도가 어려움에 직면한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비용·시간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