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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조치가 내려진 것은 같은 날 치러질 예정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 고3 9월 모의평가 때문이다. 현재 수도권 지역 고등학교는 밀집도 완화 조치에 따라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하로만 등교할 수 있는데, 두 학년이 동시에 등교할 경우 등교 인원이 3분의 2 이상이 되는 만큼 일정 조정이 필요했다.
마찬가지로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는 고1 학평은 당초 16일에서 17일로 조정됐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서울시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은 9월 학평을 시행하지만 경기도교육청은 시행하지 않는다. 학평은 시·도교육청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과 무관하게 연초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평가원 주관의 고3 모의평가는 예정대로 오는 16일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전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평가원 주관 모의고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