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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정혜영 부부 31일 한국컴패션 자선바자회

김형욱 기자I 2018.05.18 19:56:23

소장 용품 판매해 어린이 돕기에 전액 기부

션·정혜영 부부. (사진=한국컴패션)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션·정혜영 부부가 오는 31일 오후 2~8시 서울 강남구 애술린라운지에서 세계 어린이를 돕는 자선바자회 ‘한국컴패션 메이드 인 헤븐’을 연다고 밝혔다.

션·정혜영 부부가 한국컴패션을 통해 100명 이상의 어린이를 돕기 시작한 지 10년을 기념한 행사다. 이전부터 6명을 후원하던 션 부부는 2008년 필리핀 어린이를 만나고 온 후 100명의 어린이를 더 후원하기 시작했고 이후 후원을 늘려 현재 총 300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바자회에는 션 소장 운동화 500켤레를 비롯해 패션·생활용품 100여 브랜드 물품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전액 컴패션에 기부한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어린이 후원의 의미와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컴패션은 1952년 미국 목사 에버렛 스완슨이 한국전쟁 고아를 돕고자 설립한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25개국 180명 어린이를 1대1 결연 방식으로 후원자와 연결하고 있다. 협력 관계인 한국컴패션은 2003년 설립해 12만명의 어린이와 후원자를 연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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