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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국 수능고사장에 소방대원 배치…포항은 2배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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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라 기자I 2017.11.21 16:15:25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소방청이 오는 23일 실시하는 수학능력시험 고사장에 소방공무원을 배치한다. 지진이 발생한 포항지역 고사장 12개소에는 구조대원을 두 배로 더 늘려 배치할 방침이다.

소방청은 21일 “교육부와 협의해 23일 전국 1180개 수능 고사장에 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가 처음이다.

전국 수능 고사장 1180개소에 응급구조사가 포함한 소방공무원 2372명(고사장별 2명)을 배치한다. 이들은 고사장의 건물구조와 소방시설 등을 사전에 파악해 화재 등 유사시에 대피를 유도하고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처지하는 임무를 맡는다.

특히 지진이 발생한 포항지역 12개 고사장에는 구조대원을 두 배로 늘려 2차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포항 지역에는 고사장별로 4명의 소방공무원이 배치된다.

한편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는 포항지진 이후 전국 수능 고사장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추가 긴급소방안전점검 결과 소방시설 불량·미비된 사항에 대해서는 수능시험 전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이지만 소방청 119구조과장은 “이번 수능고사장 소방안전관리관 배치와 긴급소방안전점검을 통해 수능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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