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의 집을 비롯해 수원시 경동원, 안산시 선부종합사회복지관, 평택시 안중방정환재단, 인천광역시 동심원 등 5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삼천리그룹은 그 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아온 사랑을 되돌려주기 위해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대거 행사에 참여하면서 더욱 의미를 빛냈다.
이날 그룹 임직원들은 산타클로스 분장을 하고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연극과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치고 어린이들도 준비한 합창, 사물놀이, 관악연주, 장기자랑 등을 선보였다.
이날 사랑나눔의 날 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때면 더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소외계층 아동에게 즐겁고 따스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수 있어 매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단순히 즐기는 송년회 문화를 지양하고 자선행사와 봉사활동으로 송년행사를 대체하고 있다. 특히 사랑나눔의 날 행사기금은 임직원들이 연간 모은 급여우수리와 연말 자선행사 및 자선모금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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