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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국산 항공기 실란트 앞세워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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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인 기자I 2026.07.27 14: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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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판버러 에어쇼'서 기술력 공개

[이데일리 권아인 기자] 노루페인트가 세계 3대 항공우주 전시회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항공기용 실란트 기술력을 입증했다.

노루페인트는 한국항공소재개발연합 소속 기업들과 함께 지난 20~24일 영국서 열린 ‘판버러 에어쇼 2026’ 한국관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파리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항공우주 전시회 중 하나로 평가받는 영국의 판버러 에어쇼는 전 세계 40여개국, 1400개 이상의 항공우주 기업과 기관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우주 전문 전시회다.

노루페인트가 '판버라 에어쇼 2026'에 참가해 항공우주용 실란트 기술을 공개했다. (사진=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가 '판버라 에어쇼 2026'에 참가해 항공우주용 실란트 기술을 공개했다. (사진=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는 이 전시회에서 항공기용 폴리설파이트 실란트를 공개하며 국내 항공우주용 소재 분야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항공기용 실란트는 항공기의 연료탱크와 동체, 금속 접합부의 틈새를 밀봉해서 연료와 공기, 수분이 새는 것을 막는 특수 소재다. 항공기의 기밀성과 내구성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소재로 평가받지만 그간 높은 기술 장벽과 엄격한 검증 절차가 요구돼 대부분 해외 제품에 의존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노루페인트의 실란트는 연료탱크와 동체, 금속 접합 부위 등에 적용되며 연료 저항성, 고온 내구성, 부직 방지성 등 항공우주 분야에서 요구하는 주요 성능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국내 항공우주 소재 기술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에어쇼를 통해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에 기술력을 소개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항공·방산 분야 핵심 소재 국산화를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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