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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은 “빵을 훔쳤을 때 적용되어야 할 법정의 선의가 내란 우두머리에게 적용됐다”며 “우리는 ‘범죄 이력이 없는 고령자’에게 대개 평균 이상의 판단력과 윤리 기준을 기대한다.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그러한 기대를 정면으로 배신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범죄 이력이 없는 고령자’라는 판사의 문장은 ‘다만’이 아니라 ‘심지어’로 시작했어야 옳다”며 “범죄 이력이 없는 고령의 공무원이라면 내란을 저질러도 죽을 죄가 아니라는 선례가 생기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6부(지귀연 부장판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선고 공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윤 전 대통령은 2024년 12월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대부분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고 범죄 전력이 없는 점, 장기간 공무원으로 봉직해 왔으며 현재 65세에 비교적 고령인 점 등도 유리한 양형 요소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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