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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M 2025’는 미국 한인 창업자 네트워크인 ‘UKF(United Korean Founders)’가 주최하는 행사다. 201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시작돼 K팝·K스타트업·K뷰티·K푸드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K컬처 페스티벌로 성장했다.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열린 올해 행사에는 1만명 이상이 참여해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체험했다.
정새라 대표는 ‘K뷰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여해 미국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K뷰티를 소개하고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토론회에서는 K뷰티의 차별화 전략부터 리테일 입점 노하우, 현재 미국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 등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정 대표는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K뷰티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바이럴 전략은 물론 브랜드 철학과 현지화 역량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시장은 인종·연령·피부 톤이 매우 다양한 만큼, 다양한 소비자 특성을 이해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채널 진출 노하우도 전했다. 정 대표는 채널마다 소비자층과 운영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진입 전략을 세심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얼타뷰티 등 전문 뷰티 리테일은 충성도 높은 회원 기반과 브랜드 경험 중심의 운영 구조를 갖추고 있고, 코스트코나 타깃 등은 매대의 상품 교체 주기가 짧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정 대표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K뷰티 위상을 ‘제2의 물결’로 규정했다. K뷰티 브랜드들이 단순 호기심을 넘어 미국 주류 시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K팝과 드라마 등 K컬처의 인기가 높아지며, SNS를 통한 정보 공유가 활발해지면서 K뷰티를 접하는 소비자층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 K뷰티가 새로운 모멘텀을 맞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에 맞는 전략과 접근으로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