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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통위 앞두고 3bp 내외 하락…“포워드가이던스 주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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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5.02.24 16:53:12

장기물 구간 위주로 하락하며 플랫
국고채 5년물 응찰률 350% 내외
“매파적 우세하나 의외의 중립 기대”
장 마감 후 미 2월 댈러스 제조업지수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4일 국고채 금리는 3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하락하면서 수익률곡선 기울기는 평탄해졌다.(불 플래트닝)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가 보름 만에 10bp가량 빠지는 등 시장에선 이미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했다는 평가와 함께 오는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3개월래 금리인하 관련 발언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오후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bp 하락한 2.667%,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8bp 내린 2.610%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3bp 내린 2.717%를, 10년물은 3.1bp 내린 2.825% 마감했다. 20년물은 2.2bp 내린 2.738%, 30년물은 3.0bp 내린 2.648%로 마감했다. 고시 금리는 장내 금리와 장외 금리의 가중평균치로 업계에선 금리 동향 참고용으로 쓰인다.

장 중 2조 8000억원 규모 국고채 5년물 입찰은 견조했다. 본입찰 물량인 1조 4000억원 입찰에선 5조 50억원이 몰려 응찰률 357.5%를 기록했으며 응찰금리 2.670~2.730%에 낙찰금리 2.685%로 집계됐다.

신규입찰 물량 1조 4000억원에선 4조 8710억원이 몰려 응찰률 347.9%를 기록했으며 응찰금리 2.630~2.700%에 낙찰금리 2.660%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의 통화안정증권 91일물 입찰에선 5000억원 규모 입찰에 1조 2400억원이 몰렸고 응찰금리 2.5~2.8%, 낙찰금리는 2.690%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이미 2월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가 레벨에 선반영된 만큼 3개월 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관한 한국은행의 발언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국내 한 채권운용역은 “매파적 인하가 우세한 상황이긴 하지만 성장률 하향과 함께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얼마나 매파적일지 의문”이라면서 “3개월 내 기준금리 인하를 얼마나 열어두는지가 관건인데 의외로 중립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운용역은 “이미 인하 기대 심리는 레벨에 선반영 돼 있고 2분기 기대감을 한은이 어느 정도로 조정하는지 봐야겠다”면서 “포워드 가이던스를 아무래도 주시하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장 마감 후인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전미경제활동지수, 밤 12시30분에는 미국 2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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