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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은 지난 2010년 서립한 AI 기반 비전 검사 솔루션 기업이다. 육안으로 해오던 각종 검사를 AI 영상 인식 알고리즘을 활용해 기계가 인식하고 판단하는 기술을 활용해 인쇄회로기판(PCB) 불량품을 검수하거나 모니터링할 수 있다. 라온피플은 이 기술의 활용 영역을 의료와 교통, 레저, 각종 조사 로봇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라온피플은 이들 기술을 차례로 사업화하며 출범 11년 차인 지난해 연매출 198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상장해 현재(29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361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2018년 라온피플을 사업화연계기술 개발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2020년까지 PCB 자동화 검사 장비를 개발하고 수주 실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며 인연을 맺었다. 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산업부의 각종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기업의 산업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돕고 있다.
석영철 원장은 “앞으로도 국내 제조기업이 보유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