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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뉴스]'LH 땅투기' 제보 빗발...文대통령 "靑도 조사"

박지혜 기자I 2021.03.05 17:00:0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 주]

◇ ‘LH 땅 투기’ 제보 빗발… 文대통령, 靑직원 포함 지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도 신도시 투기 의혹이 제기된 뒤 여러 지역에서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토지 매입을 해왔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국토부와 LH뿐 아니라, 청와대 전 직원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청년진보당원들이 5일 청와대 앞에서 LH직원 땅 투기 의혹에 대한 청와대 해결 촉구 기자회견 중 ‘땅 투기’라고 적힌 종이판을 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화이자 백신 품목 허가…16세 이상도 대상”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가 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화이자 백신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허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점검위는 앞서 실시한 전문가 자문 결과와 같이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과가 95%로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탈원전 정책 수립 과정, 위법·절차적 문제 확인 안 돼”

감사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의 ‘탈원전’ 에너지 정책 수립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탈원전 로드맵에 대한 감사는 사실상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감사원은 이날 감사 결과를 내고 “에너지전환 로드맵 분야 등 3개 분야 6개 사항에 대하여 관련 법률과 법원 판례, 법률자문 결과 등을 토대로 검토하였으나, 위법하거나 절차적으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박범계 “주말 숙고해 차기 총장 가닥 잡을 것”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해 “임기를 지켜주셨으면 좋았겠는데 불과 4개월 남겨두고 사퇴하셔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윤 전 총장을 둘러싸고 정계 진출설이 제기되는 점에 대해선 “제가 답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5일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지방·고등검찰청 청사에 들어서면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故 김자옥 동생’ 김태욱 前 아나운서 별세…향년 61세

배우 고 김자옥의 동생인 김태욱 SBS 전 아나운서가 지난 4일 자택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SBS를 정년 퇴임한 그는 1989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해 1991년부터 SBS 1기 공채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최근까지 그가 프리랜서로 진행을 맡았던 SBS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은 당분간 DJ 없이 BGM으로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사진=SBS 라디오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 홈페이지


LH發 `신도시 땅투기 의혹`

- “정부에 뒤통수 맞았다”…3기신도시 분양가 불만 쇄도 - LH, 비상경영회의 개최…“하반기 경영혁신 본격화” - 국토부 “3기신도시, 보상 차질 없어…청약 계획대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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