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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배달특급은 앱 개발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사업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중개수수료가 1%에 불과해 운영기간이 늘어날수록, 가맹점이 많아질수록 적자가 늘어날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당초 경기도는 배달특급 중개수수료로 2%로 사업진행을 했으나 개발 초기 경기도가 호언했던 중개수수료 1%로 책정됐다. 낮은 중개수수료로 인해 가맹점 부담을 줄일 수 있으나 이를 통해 매년 80~9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게 됐다. 사업지역이 늘어날수록 이 적자폭은 당연히 커진다.
수익이 나지 않으면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 또한 줄어들게 된다. 배달앱의 특성상 소비자가 많이 사용해야 그만큼 가맹점에게도 수익이 돌아가는데 배달특급 출시 초반 경기도의 홍보와 소비자의 호기심으로 일회성 사용은 가능할지 몰라도 지속적인 사용은 힘들 수도 있다.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적은 상황서 단지 가맹점 수수료가 낮다고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일 수는 없다.
현재로서는 소비자가 아닌 공급자 위주의 사업 정책으로 소상공인들에게만 특혜가 돌아간다는 비난도 피해 갈 수 없다. 소비자만 배제된 이러한 공공사업의 부담은 아이러니하게도 소비자가 떠안게 되는 것이다. 세금으로 적자를 메꾸는 사업의 시작은 쉬우나 지속을 위한 혈세는 역으로 소비자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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