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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協,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998명 선정..자정결의대회 개최

김범준 기자I 2019.07.31 14:00:00
여신금융협회가 31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건전 모집질서 확립을 위한 신용카드 모집인 자정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 운영을 통해 올해 총 998명의 우수모집인을 선정했다.(사진=여신금융협회 제공)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모집인의 자질 향상을 유도하고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총 998명의 우수모집인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2017년부터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3번째 인증자 998명를 선정했다. 근속기간, 연소득, 회원유지율, 불완전판매, 모집질서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모집인 인증 자격을 부여했으며 전업모집인 1만2000여명 중 약 8.1%에 해당한다. 인증자격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년간이다.

이날 열린 결의대회는 ‘앞장서는 정도영업, 신뢰받는 카드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선정 우수모집인들이 참석해 △공정경쟁을 통한 정도영업 실천 △불완전판매 및 불법모집행위 근절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등에 대한 결의를 다짐했다. 또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카드사·협회 공동으로 건전 모집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가두 캠페인과 모집인 영업용 태블릿 PC에 모집질서 준수사항 배너를 게재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를 지속 시행함으로써 모집질서 준수의식 고취 및 완전판매 문화 정착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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