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광장서 '중국의 날' 행사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일요일인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중국 문화를 체험하는 ‘2016 중국의 날’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중국 문화부, 후베이성 인민정부 등과 공동 주최한다. 주한중국문화원은 매년 중국내 한 도시를 선정해 그 도시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후베이성이 뽑혔다.

후베이성은 가극단, 무용극단, 오케스트라, 민속악단 등으로 구성된 후베이성 가무가극원과 국가급무형문화유산 ‘초극’을 보호하는 단체 희곡예술극원 공연을 펼친다. 경극 가면 만들기, 중국 소수민족의상 입어보기, 중국 서화나 그림자극, 악기, 언어, 전통놀이 체험과 중국 영화 감상 등도 해볼 수 있다.

서울시는 당진월드아트서커스,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 한국이주여성연합회의 공연, 보이그룹 더킹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행사는 처음으로 주한중국문화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위챗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국 시민들의 우정이 더욱 단단해지고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는 뜻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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