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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고군산군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5도 4교’ 해상인도교 제1구간이 시범 개통될 예정”이라며 “섬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홍보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말도에서 방축도까지 연결되는 해상인도교 사업은 지난 2017년 착공됐다. △제1교(말도~보농도 308m) △제2교(보농도~명도 410m) △제3교(명도~광대도 555m) △제4교(광대도~방축도 83m) 등 총 4개 구간, 1.4㎞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이 중 제1교는 이달 중 시범 개통을 앞두고 있다.
군산시는 해상인도교 개통을 계기로 ‘고군산 섬잇길’ 브랜드를 개발하고 걷기여행(트레킹)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편의시설 확충, 해설사 양성, 주민역량 강화, 체험 콘텐츠 개발, 섬 특색 음식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꾀하고 있다.
군산시는 올해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제1교 개통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해상 인도교가 개통되면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관광 명소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섬잇길을 국내 유일의 해상 트레킹 코스로 육성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명소로 만드는 것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고군산군도는 해안 경관과 해상 트레킹, 지질공원 가치, 섬 미식 등 다양한 자원을 갖춘 지역”이라며 “이 같은 강점을 연계해 해양관광의 핵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