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테이지는 장르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좋은 음악을 하는 인디 뮤지션들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문화재단이 만든 창작자 지원사업이다.
방송에서 좀처럼 다루지 않는 인디 음악을 소개하고 고품질의 라이브 영상을 제작해 실질적인 창작활동과 공연기회를 지원해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2010년 11월 재즈 탱고 밴드 ‘라 벤타나’를 시작으로 지난 5년간 매주 한 팀씩 인디 뮤지션 271팀을 발굴해 826편의 고품질 라이브 영상콘텐츠를 대중에게 소개해왔다.
온스테이지는 인디 뮤지션의 특색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영상을 기획하고 고품질 라이브 사운드로 제작된다.
네이버문화재단은 참여 뮤지션이 온스테이지 영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대표영상이 없는 인디 뮤지션들의 홍보채널 역할도 하고 있다.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에부터 온스테이지가 주목한 정기고, 잠비나이, 혁오, 자이언티 등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 영상을 언제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자우림, 언니네이발관, 전인권, 부활 등 기존 뮤지션의 음악을 새롭게 재조명하는 ‘온스테이지 플러스’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라이브 공연을 지원하는 ‘온스테이지 라이브’ 그리고 세계 188개국에 대한민국 인디 뮤지션을 소개하는 ‘온스테이지K’ 등으로 확장해 대한민국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기여한다는 평이다.
온스테이지는 5주년 기획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을 조화롭게 영상에 담아 대중에게 색다른 라이브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첫 번째 라인업은 열정적인 라이브를 들려주는 사이키델릭 록 밴드 헬리비젼과 색소폰 연주자 김오키이다. 두 뮤지션 모두 온스테이지 영상이 공개되면서 큰 반향을 얻기도 했다. 두 번째 라인업은 감미로운 보컬리스트 ‘정기고’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푸디토리움’, 마지막으로 ‘박정현X루빈’의 콜라보레이션 기획을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네이버문화재단 김지아 문화사업팀장은 “온스테이지가 지난 5년 동안 매주 한 팀씩 인디 뮤지션을 소개할 수 있었던 것은 인디 음악을 찾고 함께 공감하는 대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많은 인디 뮤지션들을 발견해 다양한 음악이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예매는 온스테이지 5주년 페이지(http://me2.do/FG0HUfaD)에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 수익금은 전액 인디 뮤지션에게 환원된다.
이번 온스테이지 5주년의 생생한 라이브 공연영상은 공연후기와 함께 온스테이지(http://me2.do/5XlpNXcm)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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