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맨해튼 이스트할렘에서 12일(현지시간) 오전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뉴욕소방국(FDNY)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116가 파크애비뉴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빌딩이 붕괴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주변 건물들도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검은 연기가 3개 블록을 뒤덮은 상태다.
지금까지 부상자는 11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이 구간을 지나는 메트로-노스(Metro-North) 열차 운행은 중단됐다.
인근 플리마켓 직원은 “2개 빌딩이 붕괴됐다. (사고 발생 현장은) 완전히 쑥대밭이 됐다”고 말했다.
현재 현장에는 168명의 구조요원들이 급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