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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신현송, 첫 회동…“금융·외환시장 안정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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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기자I 2026.04.23 09:27:51

23일 조찬회동…최근 경제상황 인식 공유
“재정·통화정책을 조화롭게 운용” 뜻 모아
금융·외환시장의 근본적 체질개선에 힘 합치기로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만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리나라 경제·통화정책을 이끄는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지난 20일 신 총재가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부총리와 한은 총재간 만남으로는 역대 최단 기간 만에 성사됐다.

구 부총리와 신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최근 경제상황에 관한 인식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선 향후 정책대응 방안에 관한 대화도 오갔다. 두 수장은 최근 중동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고유가, 공급망 불안 등으로 경기 하방 및 물가 상승 위험이 높아져,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조화롭게 운용해나가기로 했다고 재경부가 전했다.

특히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원화 국제화를 적극 추진하고 금융·외환시장의 근본적 체질개선 노력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인공지능(AI)·녹색대전환, 초혁신경제 등 주요 과제 추진방향에 관한 의견도 교환했다. 구 부총리가 “한국은행이 연구 역량을 활용해 구조개혁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깊이있는 분석과 정책제언을 해달라”고 요청하자, 신 총재는 “적극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구 부총리와 신 총재는 향후 시장상황점검회의 등 기존 채널을 통해 긴밀히 소통하는 동시에, 필요에 따라 수시로 만나는 등 정부와 중앙은행 간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왼쪽)과 신현송 한은 총재와의 회동(사진=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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