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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급여 19억7000만원, 상여 17억2000만원을 받았다. 조 회장이 대한항공에서 받은 보수는 지난해 상반기(26억1000만원)보다 약 41.3% 증가한 수준이다.
급여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며, 상여금이 10억원 넘게 늘었다. 대한항공 측은 “올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반영해 407%의 성과급을 지급한 영향”이라며 “일반 직원들도 동일한 지급률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한진칼에서는 총 27억6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가 19억4300만원, 상여금이 8억2500만원이다. 한진칼 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29억6000만원)보다 약 6.5% 줄었다.
한편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대한항공에서 8억7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가 4억8900만원, 상여가 3억86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