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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가양점 매각은 현재 주관사 선정을 검토하는 단계다. 최근 국내외 부동산 자문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매장 수를 줄이는 게 아니고 자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매각 주관사 선정 작업 진행 중”이라면서 “점포 영업은 가양점 매각 후 재개발되는 복합 건축물에 이마트가 재출점하는 형태로 영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세일앤드리스백 방식 등으로 지속적 자산 유동화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11월 재무건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사모펀드에 매장 13곳을 9500억원에 매각한 뒤 재임차했다. 올해 3월에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부지를 약 8518억원에 매매함과 동시에 트레이더스 입점 임대차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