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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6캐럿 ‘사상최대 원석’…9개 큰 조각, 96개 작은 조각으로 나눠져
컬리난 다이아몬드는 1905년 1월 26일 남아프리카 ‘프레미어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발견됐다. 크기는 무려 3106캐럿. 블루-화이트 컬러로 순도까지 높은 최고 품질의 다이아몬드 원석이었다.
처음 발견한 광산 감독자 프레드릭 웰스는 보상으로 10만 달러를 받았으며 당시 광산 운영자였던 토마스 컬리난의 이름을 따 ‘컬리난’이라고 명명했다.
컬리난은 15만 파운드에 남아프리카 트랜스벌 정부로 팔렸으며 1907년 영국 에드워드 7세의 66세 생일선물로 증정됐다.
에드워드7세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유명한 다이아몬드회사인 아셔사에 다이아몬드 컷팅을 의뢰했다. 아셔 형제는 3개월 동안 연구 후 컬리난을 조각내기로 결정했고, 두 차례 시도 끝에 1908년 2월 10일 9개의 커다란 보석과 96개의 조그마한 브릴리언트 그리고 9.5캐럿의 연마하지 않은 파편으로 나뉘어졌다.
9개의 커다란 보석은 각각 컬리난Ⅰ~Ⅸ로 명명됐는데, 가장 크고(530.20캐럿) 유명한 컬리난Ⅰ은 ‘아프리카의 거대한 별’이란 이름으로 대관식에 사용되는 여왕봉에 세팅돼 있다. 두 번째로 큰 컬리난Ⅱ는 317.40캐럿으로 임페리얼 스테이트 크라운(영국 여왕의 왕관)에 세팅됐다.
가공된 컬리난 다이아몬드는 영국 왕실의 공식행사에 등장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런던탑 보물실에 진열돼 있어 관광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
도둑들과 치열한 머리싸움…컬리난에 얽힌 일화
컬리난 다이아몬드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처음 영국으로 건너갈 때 이름난 도둑들의 표적이 돼 운반을 맡은 보험회사가 곤경에 처했다. 이에 꾀를 냈는데 컬리난을 일반 소포로 위장해 우체국 창구에 접수해 발송하고, 비슷한 크기와 무게의 돌멩이를 단단히 포장해 엄중한 경비 속에 호송한 것. 실제 이 돌멩이는 도난당했다고 한다.
세공을 위해 영국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옮길 때는 처음처럼 보통의 소포로 위장했다고 도둑들의 눈을 속인 후 세공을 맡은 아셔의 주머니에 담겨 호위도 없이 간단하게 운반됐다고 전한다.
또다른 일화는 세공을 맡은 아셔에 대한 것으로 1908년 컬리난을 쪼개는 데 성공하자마자 너무 긴장한 나머지 기절해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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