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평, 아주캐피탈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박수익 기자I 2016.03.23 15:52:31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NICE신용평가는 23일 아주캐피탈(033660)의 장기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되 등급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NICE신용평가는 “신차금융시장의 경쟁심화로 업계의 구조적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대비 열위한 비용 구조로 인해 사업경쟁지위가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NICE신평은 특히 “최근 자금조달시장 위축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이 수익성을 떨어뜨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익마진 저하는 경쟁과정에서 회사의 대응능력을 약화시킴으로써 중단기적인 영업경쟁력에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주캐피탈이 국내 신차금융보다 마진율이 높은 수입신차금융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향후 수익성 보완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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