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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딩은 “채팅 내용에 맞춰 대사뿐 아니라 동작 지시도 함께 생성하고, 후원에는 감사 인사와 댄스를 연결했다. 같은 춤만 반복하지 않도록 댄스 순환도 적용했다”며 “나름 괜찮은 퀄리티가 나와서 이제는 이렇게 AI 인플루언서 기반으로 여캠, 남캠, 엑셀방송 등을 운영하는 곳도 많아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조코딩이 만든 AI 스트리머 ‘유나’는 총 24시간 44분 동안 방송을 이어갔다. 해당 방송은 6만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최대 동시 시청자는 662명, 채팅은 1만건을 넘어섰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수익이었다. 조코딩은 해당 방송을 통해 시청자 후원금으로 총 8만 1000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실제 조코딩이 공개한 방송 당시 영상을 보면, AI 스트리머 ‘유나’는 최근 유행하는 댄스 챌린지를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채팅을 읽어주거나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감사 인사를 하기도 했다.
조코딩은 “한 번 돌려보니 개선할 점들이 보여서 앞으로 더 고도화된 방송이 가능할 것 같다”며 “다음에 방송 켤 때는 미리 공지도 하고, 더 길게도 돌려보겠다”고 예고했다.
조코딩은 무상으로 지원받은 Dell 워크스테이션을 활용해 이 같은 AI 스트리머를 만들었으며, 실제 투입된 비용은 “Gemini 토큰 비용 $16 정도 나왔으며, 전기세는 3000~7000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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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해서 계속 보고 싶다”, “잠깐 봤는데 재밌었다”, “어떤 AI 만들었지? 진짜 같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엑셀방송을 소재로 한 실험에 우려를 표한 의견도 적지 않았다.
통상 엑셀방송이란 인터넷 방송 시청자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엑셀로 정리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출연자들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거나 선정적인 춤을 추며 후원금을 유도하는 방송을 일컫는다.
한 누리꾼은 “기술 발전을 안내하는 의도는 알겠지만, 엑셀방송 만든 걸 대놓고 쓰다니 실망이다. AI 엑셀방송 많이 하면서 돈 많이 버시라”라고 비꼬았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건 좀 크게 잘못된 방향이라고 본다”며 “어디까지 자동화할 수 있는가를 고민할 때 고른 분야가 하필 엑셀방송이라니. 라이브 방송을 자동화한다는 컨셉트를 벗어나 성적 텐션을 자동화했다는 인상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코딩은 “의견 감사하다”며 “이번 콘텐츠는 AI를 이용해 24시간 라이브 방송을 어디까지 자동화할 수 있는지 직접 구현하고 실험해본 콘텐츠다. 실제 사람을 사칭하거나 피해를 주는 방식도 아니고, 시청자를 기만하려는 목적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조코딩은 “‘여캠·엑셀방송’이라는 소재 자체에 대한 호불호와, AI 기술을 활용하는 것의 윤리적 문제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구체적인 피해나 윤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저도 충분히 고민해 보겠다”고 답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