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본회의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보인 형태는 무능과 무책임의 극치였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대구-경북 통합을 하자고 했다가 찬성했다가 반대했다가 오락가락하면서 본회의 상정을 막은 것은 다름 아닌 국민의힘”이라며 “충남-대전도 마찬가지다. 처음엔 자신들이 먼저 하자고 했다가 다시 반대로 돌아서 몽니를 부리는 건 국민의힘 단체장과 지방의회”라고 짚었다.
이어 “지방 소멸 극복과 지방 주도 성장을 이루기 위해 행정통합은 국가 백년대계다. 대구-경북과 충남-대전도 함께 통합으로 가야 한다”며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친다면 그 책임은 모두 국민의 힘에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했다.
아울러 한 원내대표는 대미투자특별법 처리에 국민의힘이 협조할 것도 강력하게 촉구했다.
그는 “지금 대미 투자 특별법 처리가 시급하다. 다행히 특위 운영 일정이 확정됐다”며 “민주당은 법안 상정과 소위 구성 등 대미 투자 특별법을 제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대미 투자 특별법 처리의 가장 큰 리스크는 국민의힘의 갈지자 행보”라며 “대미 투자 특별법과 아무 관련 없는 사안을 빌미로 특위를 파행시키고 걸핏하면 상임위 보이콧에 필리버스터를 일삼더니 오늘부터는 장외 투쟁을 한다고 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국익이 걸린 대미 투자 특별법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스스로 훼손하는 자해 행위”라며 “대미 투자 특위는 9일 전체회의에서 법안 처리를 하겠다고 이미 합의한 바 있다. 여야가 합의한 만큼 차질 없는 조속한 심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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