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경기도 162만7194명 투표
최고 투표율 양평 20.19%, 최저 오산 11.01%
20대 대선 땐 첫날 15.12%, 8회 지선은 9.00% 기록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 경기도 투표율은 14.03%로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대구광역시에 이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전국 투표율은 15.61%로 집계됐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후 삼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뒤 확인증을 들고 인증샷을 찍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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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이번 선거에서 1159만5385명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투표소를 찾은 사람은 162만7194명이었다.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사전투표율이 높은 곳은 양평군으로 첫날 20.19% 투표율을 기록했다. 가장 투표율이 저조한 곳은 오산시로 11.01%에 그쳤다.
경기도는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전체 선거인 1106만7819명 중 사전투표 첫날 115만7636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10.46% 투표율을 기록했다.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1143만3288명 중 172만8966명이 첫날 사전투표해 15.12%, 같은해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 때는 1149만7206명 중 103만4510명이 참여해 9.00%의 투표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