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교통편의를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버스 서비스 개선 사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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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과제 중에서 △버스 실내 공기청정기 설치 △야간 하차조명과 휴대전화 충전기 설치 △버스 외관 고유 디자인 △에코드라이빙 시스템 도입 △교통약자 배려석 시트 교체 △태그리스(Tagless·비접촉식) 승차시스템 시범 운영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 구성 등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 외에 기존 사업인 △버스 스마트 대기소 설치 △수도권 광역 노선 신설 △저상버스 확충 △입석 방지 관리 대책 △운수종사자 안전·친절 교육 등을 확대한다.
시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버스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야간 하차 시 시야를 확보하고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버스 하차문 상·하단에 조명을 설치한다.
또 버스 안팎 부착물(노선번호, 노선도, 요금표 등)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고 인천만의 특성이 반영된 고유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한다.
폭염, 한파, 미세먼지, 매연 등 계절·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불편 해소를 위해 버스 대기소와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도심형 스마트 대기소를 설치한다.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인구 유입 등으로 인해 교통 편의성이 저하된 영종, 송도, 검단, 루원시티, 한들지구에는 내년까지 시내버스 16개 노선, 59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이후 교통수요를 감안해 지속적인 노선 조정과 증차를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서울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검단~강남, 청라~양재꽃시장 간 2개 광역 M버스 노선을 운행한다. 시는 올해 시내버스 교통약자 배려석에 그림문자(픽토그램) 활용 교통약자석 등받이 커버를 설치하고 내년까지 교통 소외지역에 사전대기 승차 알림 장비를 설치한다. 현재 661대인 저상버스를 2026년까지 1345대로 확대해 장애인·노령층 등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 편리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출·퇴근 목적지 정시성과 탑승 혼잡 시 승차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모니터링, 조사·평가를 거쳐 2026년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을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