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15억 달러 글로벌 본드 발행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산업은행은 16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U$ 15억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3년 만기 10억 달러, 5년 만기 5억 달러로 구성된 고정금리채 형태로 발행했다. 회사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되는 여건하에서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해외 채권발행시장의 냉각된 투자심리에도 불구, 산업은행은 신규발행프리미엄(NIP) 없이 유통금리 수준에서 발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