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병용임상에는 온코섹의 인터루킨-12 항암제 ‘타보’와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 인사이트의 IDO 저해제 항암제 ‘에파카도스타트’ 세 개의 면역항암제를 두경부편평세포암 환자에 투여한다. 이를 통해 치료 효과 확인과 최적 투여 농도를 찾는 것이 목적이다. IDO란 암에서 나오는 단백질로 면역세포의 활동을 방해한다.
이번 임상은 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체이스 히튼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주립대 박사가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의 키트루다 단독 투여 임상결과나 키트루다, 에피카도스타트 병용 투여 결과와 비교할 예정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온코섹의 신약 개발 플랫폼을 이용해 두경부암으로 적응증이 확대됐다”며 “인사이트와 머크의 치료제와 병용 투여되는 만큼 기존의 단독 투여 임상 데이터보다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