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에타, 김종숙 신임 대표이사 선임

김정유 기자I 2018.03.28 15:13:53
김종숙 솔루에타 신임 대표. (사진=솔루에타)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기능성 소재개발업체 솔루에타(154040)는 28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종숙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다산네트웍스(039560) 경영지원실장, 디엠씨 부사장, 솔루에타 부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2012년부터 디엠씨 부사장을 맡아 실적 개선을 이끌며 경영역량을 검증받은 전문경영인이다. 전방위적 경영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솔루에타는 재무적 안정성 확보와 거래선 다변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2018년에는 경영 효율화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 자회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성과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솔루에타의 자회사인 디엠씨도 주상균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추가 선임했다. 주 대표는 대우자동차 차체 생산기술 및 차세대 엔진 개발계획 담당을 거쳐 디엠씨 부사장을 역임, 현재 다산네트웍스 전장사업부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자동차 부품, 기계분야 생산 및 개발에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해외영업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 디엠씨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지난해 12월 솔루에타에 편입된 공냉식 증기복수기 설계업체 디티에스는 김성용 영업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세원셀론텍 영업총괄 부문장, 디티에스 부사장을 역임하며 열교환기 국내외 영업에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다.

솔루에타 관계자는 “솔루에타를 비롯한 자회사들의 신규 대표 체제로의 변화는 제조업 분야에서 사업 시너지를 도모할 것”이라며 “연결 매출 2000억원 규모의 본격적인 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실천하는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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