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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군은 보모 및 마필 관리사와 함께 7일 오후 3시3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덴마크 올보르를 출발해 네덜란드 암스타르담을 거쳐 KE926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앞서 정씨는 지난 3일 검찰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덴마크에서 체류 중인 아들 측에게 최대한 빨리 귀국하라”는 연락을 취한 바 있다.
한편, 정씨는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최순실 씨 소유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에 머물고 있으며 아들을 맞으러 직접 공항을 찾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