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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관광객도 직원도, 대한민국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캠페인이 되도록 하겠다.”
한국관광공사가 창조관광기업과 함께 K스마일 실천에 나섰다. 임병로 춘천물레길 사장을 비롯해 6개 창조관광기업의 대표자는 2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사무소에 모여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창조관광기업과 함께하는 K스마일 실천 선서식’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K스마일 캠페인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K스마일 캠페인은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을 맞는 국민의 환대의식 제고와 친절문화를 넓혀 가기 위한 것이다. 쇼핑·숙박·교통·음식 등 관광접점을 중심으로 범국민적인 친절문화를 정착하고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자는 취지로 관광분야와 유관업계가 나서 연중 진행하고 있다.
K스마일 실천 선서식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춘천물레길, 아띠라이더스클럽, 한복남, 라온, 오미, T3 등 6개 기업이 동참했다. 이들 기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2년부터 진행한 ‘창조관광공모전’에서 수상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대표적인 창조관광기업이다.
친절과 미소로 관광객을 맞겠다는 서약과 함께 이들 기업은 7월 한 달간 ‘K스마일 방문하Go, 찍Go, 올리Go!’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띠라이더스클럽은 ‘아띠라이더를 찾아라’를, 한복남은 ‘킵 스마일링 첼린지’를 마련했다. 라온은 ‘렛 유어 핸즈 비 프리’, 오미는 ‘오미 쿠킹 클래스’, 춘천물레길은 ‘춘천 물레길에서 함께 웃어요’, T3는 ‘K스마일 위드 코리안 술’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선서식에 참가한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의 70%가 개별여행객으로, 이들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창조관광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K스마일 캠페인에 참여한 창조관광기업이 현장에서 한국의 친절문화를 더 많이 알려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2차 캠페인으로 ‘IT 기반형 대표기업’(9월)을 3차로는 시설기반형 대표기업이 참가하는 캠페인(가을여행주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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