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줄기세포 치료제 매출이 늘고 있다.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올 2분기부터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포스트는 1분기에 매출액 80억4000만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 순손실 3억7000만원으로 전분기 12억3000만원 손실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영업손실은 10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메디포스튼 관계자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 판매가 늘었다”며 “국내에서 카티스템 매출은 전분기 대비 26% 늘었다”고 설명했다.
제대혈은행과 건강기능 식품 부문 매출은 각각 전분기 대비 17%, 19% 증가했다. 연구 개발비와 관리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관계자는 “1분기에 집행한 비용은 일시적인 것”이며 “현재 전 사업부문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올 2분기부터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