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미국 전쟁부가 11일(현지시간) 국가환경정책법(NEPA)을 근거로 검토한 프로젝트 크루서블 추진·운영에 관한 최종 환경영향평가에서 ‘중대한 환경영향 없음 결정’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미국 전쟁부는 대기질과 온실가스, 수자원, 생물·문화자원, 폐기물과 유해물질, 교통, 사회·경제적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후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프로젝트 크루서블 추진이 주변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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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대규모 제련 사업을 위해 중요한 첫 관문을 통과한 것을 계기로 추가적인 건설·운영에 필요한 개별 인·허가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미국 연방허가개선운영위원회가 테네시주와 양해각서(MOU)를 맺은 이후 지정한 첫 번째 ‘FAST-41’ 사업이다. 미국 내 핵심광물 가공 능력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연방과 주정부가 인허가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는 사업이라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려아연은 미 현지에서 아연과 연, 동 등 산업용 기초금속부터 금과 은,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텔루륨·팔라듐·갈륨·게르마늄 등 핵심광물, 반도체용 황산까지 총 13개 품목을 생산한다. 이 중 11개 품목은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에 속한다. 핵심 광물 중 안티모니와 인듐, 비스무트, 텔루륨, 갈륨, 게르마늄 등은 방산과 반도체, 태양광, 항공우주산업, 인공지능(AI) 등 전략산업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앞으로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돼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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