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작년 매출 11조원 돌파…창사 이래 최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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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I 2026.01.23 12:35:42

지난해 연간 영업익 9133억원 기록
AI·전장용 고부가제품 수요 확대 덕분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지난해 매출이 11조 314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3일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 9021억원, 영업이익은 23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08%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1조 31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매출이 10% 이상 늘어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9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이같은 호실적의 배경에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전장, 서버 등 고부가제품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AI·서버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및 AI 가속기용 플립칩-볼그레이드어레이(FC-BGA) 등 공급을 확대하며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의 큰 성장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역시 삼성전기는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자율주행 채용 증가에 따라 AI와 전장용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기는 “AI 및 전장 관련 고부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유리기판, 휴머노이드 로봇용 부품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기 수원본사. (사진=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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