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컨설팅-LG CNS, 디지털자산 동맹…토큰증권·스테이블코인 공략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증권업 기반 컨설팅 기업 INF컨설팅과 AX 전문기업 LG CNS(LG씨엔에스(064400))가 디지털자산 공동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LG CNS 마곡 본사에서 양사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디지털자산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는 전략적 행보다.

양사는 △디지털자산 시장 개척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 △금융권 대상 공동 마케팅을 3대 축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INF컨설팅이 보유한 금융 네트워크와 LG CNS의 블록체인 컨소시엄 경험을 결합해 토큰증권(STO)과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토큰증권 발행·유통 시스템 등 법·제도 내에서 실현 가능한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또한 세미나, 컨퍼런스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금융사와 기업 고객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백만용 INF컨설팅 대표는 “토큰증권 분야에서 국내 1위 경험을 보유한 INF컨설팅과 블록체인 기술력 1위 LG CNS가 손을 잡은 만큼, 금융권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주는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