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는 XR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개인 맞춤형 명상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자신의 컨디션과 취향에 맞게 공간, 내레이션, 음악 등을 선택할 수 있어 완전히 개인화 된 명상을 경험할 수 있다. 전문적인 명상 가이드가 제공되며 다도 명상, 공간 명상, 바디스캔 명상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
개발사인 엔피는 올 하반기 중 KAIST와 공동 연구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알고리즘을 도입하여 한층 고도화된 맞춤형 XR 명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개인화 알고리즘은 인지 심리학적 접근법을 활용한 설문 분석으로 수집된 마인드 데이터와 웨어러블 기기에서 얻은 바이오 데이터를 결합해 사용자의 심신상태에 가장 효과적인 맞춤형 명상 콘텐츠를 추천한다.
무아는 메타 퀘스트3 및 3S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 모두 지원한다. 향후 삼성전자의 ‘프로젝트 무한’, 애플의 ‘비전 프로’ 등 다양한 XR 기기로의 서비스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무아는 첨단 XR 기술을 활용해 명상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명상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 AI와 웨어러블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명상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