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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전북 일대를 담당하는 편의점 GS25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와 대피소 구호 물품 이동 및 정리 등을 지원했다.
편의점 CU의 운영사인 BGF리테일(282330)도 경북 안동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피해 현장으로 구호물품을 긴급 배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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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농심(004370) 역시 이날 전국에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지원했다.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이뤄진 긴급 구호 세트다.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대피소의 이재민과 복구인력 등에게 전달됐다.
농심 이머전시 푸드팩은 재해재난 상황 또는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라면, 생수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날 SPC삼립(005610) 빵과 생수 총 2000여개를 전북 익산, 경북 안동 지역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수해 피해를 입은 외국인 근로자 등 이재민과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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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의 요청을 받아 폭우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적극적으로 구호물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경북 안동 지역에는 시간당 50㎜가 넘는 집중호우가 이어졌다. 주택과 공공시설물 등이 파괴 됐다. 마을 주민이 한때 고립되었다가 구조되는 등 수많은 이재민도 발생했다. 대전 지역에서도 새벽부터 내린 비로 침수 및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