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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 등은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보행 신호를 확인한 후 횡단보도를 건너다 1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온 A씨 차량에 사고를 당했다.
30여m를 날아가 도로에 떨어진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피해자들은 인근 교회에서 새벽 예배를 본 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길을 건너던 중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에 “보행자를 못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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