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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유치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본궤도

정재훈 기자I 2022.07.11 16:38:44

市, 7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 통과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7일 열린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이하 중토위) 공익성 심의에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공공성 강화와 성실한 보상협의 이행을 조건으로 심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조감도=파주시 제공)
시는 중토위 사업인정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지장물 조사와 보상계획 공고, 감정평가 등 절차를 거쳐 올 연말께 협의보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중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대학병원 건립과 바이오헬스 거점 육성을 위해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대학병원을 차질 없이 건립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집중 육성해 경기북부 경제중심지 도약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서패동 일원 45만㎡ 부지에 총사업비 1조5000억 원을 투입해 종합의료시설(대학병원),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약 1만개 이상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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